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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의 대표 관광지 10곳을 현지인의 시선으로 엄선하여, 주문진항 수산시장의 신선한 해산물부터 영진해변의 아름다운 일출까지 꼭 방문해야 할 장소들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강릉 주문진 가볼만한곳 현지인 맛집 추천
지금부터 장성 가볼만한곳 베스트10 현지인 추천 필수코스에 대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문진 필수 관광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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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은 강릉의 대표적인 어촌마을로, 신선한 해산물과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특히 주문진항 수산시장은 강원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 명소입니다.
주문진항 수산시장 완벽 가이드
주문진항 수산시장은 1980년대부터 이어져온 전통 있는 시장으로, 현재 약 200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현지인으로서 추천드리고 싶은 건 아침 5시부터 열리는 새벽경매 현장입니다. 관광객들은 잘 모르시지만, 이 시간에 가면 가장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시장 내에서 꼭 들러야 할 곳을 알려드리자면, 수산시장 중앙 통로의 '할매횟집거리'를 추천드립니다. 30년 이상 영업해온 노포들이 즐비한데, 특히 시장 입구에서 50m 지점의 '바다품은횟집'은 제가 단골로 다니는 맛집이에요. 싱싱한 회 한 접시가 2만원부터 시작하는데, 특이하게도 도루묵회도 맛보실 수 있답니다.
또한 주문진관광정보센터에서 추천하는 '장보기 투어' 프로그램도 놓치지 마세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데, 현지 상인들에게 직접 해산물 고르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비용은 무료이며, 전날까지만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답니다.
영진해변 즐기기
영진해변은 주문진의 숨은 보석 같은 장소예요. 강릉의 다른 해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산하면서도, 오히려 그래서 더 매력적인 곳이죠. 해변 길이는 약 1.2km로, 고운 모래사장과 청정한 바다가 일품입니다.
특히 새벽녘의 일출은 정말 장관인데요, 해변 양 끝의 기암절벽이 만들어내는 프레임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은 그야말로 천상의 미술관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진작가들이 이곳을 찾아와 일출 사진을 담아가곤 해요. 제가 자주 가는 포토 스팟을 알려드리자면, 해변 북쪽 끝 등대 근처가 가장 좋습니다.
2. 주문진 맛집 투어
주문진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미식가들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현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맛집들은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제가 15년 넘게 주문진에 살면서 발굴한 숨은 맛집들을 소개해드릴게요.
현지인 추천 숨은 맛집
'바다마을포차'는 주문진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소박한 식당입니다. 외관은 평범해 보이지만, 이곳의 문어순대는 정말 특별해요. 주문진 앞바다에서 잡은 문어로 매일 아침 직접 만드는데, 가격도 한 접시에 8,000원으로 매우 합리적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인데, 보통 오후 3시면 매진되니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할매칼국수'도 빼놓을 수 없는 맛집입니다. 주문진 시내에서 살짝 벗어난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30년 전통의 이 식당은 제가 어릴 때부터 다녔던 곳이에요. 해물칼국수가 대표 메뉴인데, 특이하게도 문어와 오징어를 넣어 끓여요. 국물이 정말 진하고 시원한데, 비결이 뭐냐고 물어봐도 할머니는 그저 웃기만 하십니다.
계절별 먹거리 총정리
주문진의 제철 해산물을 아는 것은 맛있는 여행을 위한 필수 포인트입니다. 계절별로 꼭 드셔봐야 할 해산물을 정리해드릴게요.
봄(3-5월)에는 주문진 앞바다의 도루묵과 문어가 가장 맛있습니다. 특히 4월의 도루묵은 산란을 앞두고 있어 기름이 가득해 최고의 맛을 자랑하죠. 여름(6-8월)에는 오징어와 광어가 제철이에요. 주문진 중앙시장 안에 있는 '바다시장회센터'에서는 갓 잡은 오징어로 만든 물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가을(9-11월)에는 단연 게와 방어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10월의 방어는 기름이 올라 가장 맛있는 시기죠. 겨울(12-2월)에는 대구와 청어가 제철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항구식당'의 대구탕은 얼큰하면서도 시원해서 해장하기에도 좋답니다.
3. 주문진 여행 필수 코스
주문진은 하루 코스로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지만, 이왕이면 1박 2일 정도 머무르면서 여유 있게 관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현지인으로서 추천하는 최적의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당일치기 여행 코스
당일치기 여행이라면 아래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오전 9시 - 주문진항 수산시장 도착 이 시간대면 상인들이 진열을 막 끝낸 시점이라 가장 신선한 해산물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시장 구경과 함께 전날 경매된 해산물 가격도 살펴보세요. 보통 서울 가격의 70% 정도면 구매할 수 있답니다.
오전 11시 - 동명항으로 이동 수산시장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동명항은 소박한 어항이지만,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요. 특히 항구 끝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멋집니다.
오후 12시 30분 - 점심식사 앞서 소개해드린 '바다마을포차'나 '할매칼국수'에서 점심식사를 추천드립니다. 식사 후에는 주문진해수욕장 산책로를 따라 가벼운 산책을 즐기시면 좋아요.
오후 2시 - 신리천 생태공원 주문진의 숨은 명소인 신리천 생태공원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최근에 정비되어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어요. 특히 봄에는 벚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룹니다.
오후 4시 - 영진해변 해질 무렵의 영진해변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즐기고, 날씨가 좋다면 노을도 감상하세요. 해변 근처 카페거리에서 휴식을 취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1박 2일 추천 코스
1박 2일 여행이라면 좀 더 여유로운 일정으로 주문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일차] 오전 9시 - 주문진항 수산시장 도착 오전 11시 - 동명항 관광 오후 1시 - 점심식사 오후 2시 30분 - 주문진해수욕장 오후 4시 - 신리천 생태공원 오후 6시 - 저녁식사 오후 8시 - 숙소 체크인
1일차에는 위의 당일치기 코스와 비슷하게 진행하되, 각 장소에서 좀 더 여유 있게 관광하시면 됩니다. 특히 주문진해수욕장에서는 서핑 체험도 추천드려요. 최근에는 서핑 강습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서,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답니다.
[2일차] 오전 5시 - 영진해변 일출 감상 오전 7시 - 조식 오전 9시 - 주문진수협 위판장 구경 오전 11시 - 묵호등대 오후 1시 - 점심식사 후 귀가
2일차에는 꼭 이른 아침을 추천드립니다. 영진해변의 일출은 놓치기 아까운 장관이에요. 이후 주문진수협 위판장에서 경매 현장을 구경하고, 인근의 묵호등대까지 둘러보면 알찬 여행이 될 거예요.
숙소 추천도 해드리자면, 주문진해수욕장 인근의 '오션뷰 펜션'이나 '바다풍경 게스트하우스'를 추천드립니다. 두 곳 모두 제가 지인들이 방문했을 때 자주 추천하는 숙소인데, 청결도나 전망 모두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주문진 여행을 계획하실 때 참고하실 만한 꿀팁 몇 가지를 더 알려드릴게요:
1. 주차: 주문진항 수산시장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시간당 1,200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수산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시면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2. 날씨: 주문진은 바다와 인접해 있어 일교차가 큰 편입니다. 특히 봄, 가을에는 저녁에 쌀쌀해질 수 있으니 겉옷을 챙기시는 것이 좋아요.
3. 포장: 해산물을 포장해 가실 때는 아이스박스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산시장 내에서도 아이스박스를 판매하지만, 가격이 좀 비싼 편이에요.
4. 할인: 주문진관광정보센터에서 발급하는 '강릉여행패스'를 이용하면 주요 관광지와 식당에서 5-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문진은 제가 15년 넘게 살면서 매일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곳입니다. 관광지로서의 화려함보다는 소박하고 진정성 있는 매력이 가득한 이곳에서, 여러분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주문진의 또 다른 숨은 명소들도 소개해드릴게요.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등대전망대'는 주문진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뷰포인트입니다. 특히 해질 무렵에 방문하시면, 항구에 정박한 고깃배들의 불빛이 만드는 야경이 무척 아름답답니다.
'주문진 중앙시장'도 추천드립니다. 수산시장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데, 특히 시장 안쪽의 '할머니 손맛 골목'에서는 30년 이상 된 분식점들이 즐비해 있어요. 이곳의 명물인 '왕만두'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날씨와 계절에 따른 주문진 여행 팁도 알려드릴게요:
봄(3-5월): 이 시기에는 벚꽃이 만발한 신리천 생태공원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주말에는 벚꽃축제도 열리니 참고하세요.
여름(6-8월): 해수욕장이 개장하고 각종 해변 축제가 열립니다. 특히 7월 말에 열리는 '주문진 해변축제'는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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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12-2월): 겨울바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특히 대게와 홍게가 제철이라 미식가들이 많이 찾아오시죠.
마지막으로, 교통편도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울에서 주문진까지는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직통버스가 2시간 간격으로 있습니다. 요금은 성인 기준 18,900원이에요. 강릉시내에서는 202번 시내버스를 이용하시면 되는데, 배차간격이 30분이고 요금은 1,500원입니다.
자가용으로 오실 때는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서울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주문진IC에서 내리시면 바로 주문진 시내로 진입하실 수 있어요.
마무리: 주문진 여행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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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산시장의 활기찬 모습, 영진해변의 아름다운 일출, 그리고 현지인들의 정겨운 이야기가 담긴 골목골목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강릉 시내를 벗어나 주문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주문진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곳이라는 점입니다. 봄의 벚꽃, 여름의 해변축제, 가을의 단풍, 겨울의 대게까지... 사계절 언제 방문하셔도 후회 없는 여행이 될 거예요.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주문진관광정보센터를 방문해보세요. 주문진의 모든 것을 친절하게 안내받으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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